[옥천소식]옥천군민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다채 등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옥천군민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다채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책과 함께 하는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인문학 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꽃꽂이, 재테크, 인문학 등 ‘함께 읽는 도서관 문화특강’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다양한 꽃으로 꽃바구니를 직접 디자인해 보는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재테크 설계를 위한 ‘왕초보 재테크 길라잡이’가 4일과 11일 각각 오후 7시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어쩌다 어른’, ‘차이 나는 클래스’ 등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린 조승연 작가가 이야기하는 ‘인문학 세계여행’은 18일 오후 7시 관성회관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그림자극 동화 공연, 새 책과 바꿔주는 도서 교환전, 그림책 원화 전시회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옥천군보건소, 주민 무료 눈 검진

 옥천군보건소는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만 60세 이상 청산·청성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시력·안압·굴절·세극 등 무료 눈 검진을 한다.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협조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정밀 검진을 진행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기 위해 마련했다. 

 검진 후에는 눈 건강에 필요한 건강 상담과 함께 돋보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한국실명예방재단에 따르면 노인의 97.8%가 안질환에 노출돼 있고, 그 중 2년 내에 안과 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가 41.7%로 집계됐다.

 청산과 청성면은 안과 전문의가 없는 의료취약지역으로 읍 소재지에서 검진을 받으려면 1시간 가까이 버스를 타고 나와야 한다.

 ◇충북도립대학, 학생 취업 장려 장학금 지원

 충북도립대학은 학생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취업 장학금은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에 대한 의욕을 북돋아주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해당 학생은 2019년 1월까지 이력서 사진 촬영비, 교통비, 숙박비, 면접비 등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충북도립대는 동행면접 지원서비스, 취·창업축제 등 다양한 학생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 4일에는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가 가능한 CPU센터를 개소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이 잘되는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청성면새마을협의회, 배추모종 심기

 옥천군 청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유지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남희순)는 29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했다.

 회원들은 청산면 신매리 4000여㎡의 휴경지에 배추 모종 1만여 포기를 정성껏 심었다.

 이날 심은 배추는 11월 ‘옥천군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때 사용할 예정이다.

 일부는 청성면새마을회 자체 김장을 통해 지역 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홀로 사는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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