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 22~23일 전남 영향, 농작물 관리 비상

기사등록 2018/08/21 13:34:54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이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과수 낙과피해 등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히고 있다. 2018.08.2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이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과수 낙과피해 등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히고 있다. 2018.08.2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의 예상 진로상 22일부터 23일 전남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전남지역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시설물의 안전관리가 요망된다고 밝히고 태풍 피해가 없도록 대책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대비해 논두렁과 하천 제방 등을 정비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하고 물에 잠긴 벼는 신속하게 물을 빼주는 한편 수확기에 있는 조생종벼는 비가 그친 후 바로 수확 해 준다.
  
 고추는 지주를 손질하고 단단히 고정시켜 쓰러짐을 방지하는 한편 수확이 가능한 작물은 서둘러 수확하고 비가 내린 후에는 병해충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과수의 경우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해 묶어주고 받침대를 받쳐주고 토양 유실 우려가 있는 과수원은 풀, 볏짚 등을 피복해 토양유실을 방지한다.

수확이 가능한 과실은 태풍이 오기 전에 서둘러 수확하고 부러진 가지는 기부를 깨끗이 정리해 보호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축사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바닥에 보관중인 사료는 높은 곳으로 옮겨서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고  가축분뇨 저장시설과 퇴·구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해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폐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시설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하우스, 축사 등 각종 농업시설물은 비바람에 피해를 받지 않도록 사전대비 한다.

비닐하우스는 비닐이 바람에 찢어지지 않도록 밀폐 후 비닐끈으로 고정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골재가 파손될 우려가 있을 때는 피복한 비닐을 찢어 골재 보호로 피해를 최소화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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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 22~23일 전남 영향, 농작물 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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