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김영록 "광주전남 한뿌리,새로운 천년 함께 도약"상생의지

기사등록 2018/08/20 11:29:31

李 "각자도생 끝은 공멸…동반성장해야"

金 "역지사지로 존중…군공항 이전도 적극 협력"

【무안=뉴시스】변재훈 기자 = 20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산 무안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18.08.20. wisdom21@newsis.com
【무안=뉴시스】변재훈 기자 = 20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산 무안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18.08.20.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광주·전남도는 경제와 문화, 역사적으로 한뿌리, 한몸으로서 새로운 정도 천년을 맞아 시도 상생발전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민선 7기 들어 처음으로 열린 광주전남 생상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양 시도간 상생의지를 피력했다.

 이 시장은 " 올해가 전라도 정도 천년이다. 천년동안 하나의 뿌리, 공동운명체로서 행정구역은 나뉘어 있지만 우리는 하나이다"라면서 " 광주와 전남이 더해야 경쟁력이 높아지고 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목전 이익에 급급해 현안에 대해 경쟁하고 각자도생하면 끝은 공멸이다"면서 "앞으로 광주와 전남이 이해관계에 벗어나서 동반성장할수 있도록 자문위원이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 저와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는 광주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통합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민선 7기 상생협력발전의 첫 모범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 다른 의제들을 논의하면서 상생의 정신에 따라서 자문위원들이 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는 역사와 문화, 경제 한뿌리이고 뗄 수 없고 경제공동체 한 몸이다 " 시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어려운 문제 잘 풀고 새로운 미래 천년을 품고 도약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어 "양 시도가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서로가 배려하고 신뢰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 역지사지로 서로의 처지를 생각해보고 서로 정책을 존중하는 바탕에서 상생해야 한다. 저 부터 솔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광주 민간공항 통합은 오늘 MOU를  체결했다"면서 "군 공항 문제도 전남이 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정도 천년을 맞아서 함께 하면서 비상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노력하겠다"면서 "상생 협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용섭·김영록 "광주전남 한뿌리,새로운 천년 함께 도약"상생의지

기사등록 2018/08/20 11:29:3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