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와 통합 반대” 경남과기대 통합반대 추진위

기사등록 2018/08/20 15:16:06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통합반대추진위원회가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대학 통합반대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통합반대추진위원회가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대학 통합반대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폐합 사전 수순으로 지난해말 교육부의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PoINT2, 대학간 혁신형)에 선정되면서 통합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대학 교직원과 동문들이 통합에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대학간 혁신’ 유형은 교육부가 지난 1월 발표한 PoINT사업중 비슷한 지역에 있는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업모델 계획서를 내면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려 교육부가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과기대 통합반대 추진위원회는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과기대 총장은 대학통합을 즉시 중단하고 교육도시 진주를 ‘교육특구 지역’ 지정에 진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108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경남과기대는 통합 추진을 즉시 중단하고 통합추진에 소요되는 국가예산과 행정력을 연구하는 연구비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통합 반대추진위원회가 20일 진주시청에서 경상대학교와 통합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있다.2018.08.20.jkgyu@newsis.com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통합 반대추진위원회가 20일 진주시청에서 경상대학교와 통합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있다[email protected]

특히 경남과기대 총장은 총동창회장과의 면담과 대화로서는 안되고 총동창회 총회의결을 거치지 아니한 결정을 무효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진주를 교육특구지역으로 지정을 하면 고비용 학비가 소요되는 수도권 대학으로 집중되는 학생을 지역에 유치해 학부모의 고충도 덜게하고 특성화, 전문화 국제경쟁력을 갖춘 작고강한 더많은 수 대학을 진주에 설립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도지사와 진주시장은 교육도시 진주가 우리나라 유일의 첫 번째 ‘교육특구지역’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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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와 통합 반대” 경남과기대 통합반대 추진위

기사등록 2018/08/20 15:16: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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