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석 교부에 51명 응모
1심 선고 때 경쟁률 3.3대1
【서울=뉴시스】김현섭 이혜원 기자 =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2심 선고에 대한 방청권 경쟁률이 약 2대 1로 집계됐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정에서 진행된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 방청권 추첨 결과 총 25석 교부에 51명이 응모했다.
이날 추첨 현장은 대체로 한산한 분위기였다. 응모자들 중에는 태극기를 들고 있는 중년 남녀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올해 3월 열린 1심 선고 방청권 추첨 때는 30석에 99명이 응모해 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5월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1차 공판에는 68석을 뽑는 방청 신청에 총 525명이 응모, 7.7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재판 방청권 역대 최고 경쟁률은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 1심 선고공판 때로 15.1대1이었다.
올해 5월 열린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다스(DAS) 의혹 첫 재판 방청 신청은 68석에 응모자가 45명에 불과, 경쟁률(0.67대1)이 미달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고법 312호 중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첨자는 이어 오전 11시에 열리는 최순실(62)씨와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 선고까지 방청할 수 있다.
방청권은 당일 오전 9시2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1층 법정출입구 6번 앞에서 교부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에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18개 혐의 중 16개를 유죄 및 일부 유죄로 판단하며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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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법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정에서 진행된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 방청권 추첨 결과 총 25석 교부에 51명이 응모했다.
이날 추첨 현장은 대체로 한산한 분위기였다. 응모자들 중에는 태극기를 들고 있는 중년 남녀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올해 3월 열린 1심 선고 방청권 추첨 때는 30석에 99명이 응모해 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5월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1차 공판에는 68석을 뽑는 방청 신청에 총 525명이 응모, 7.7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재판 방청권 역대 최고 경쟁률은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 1심 선고공판 때로 15.1대1이었다.
올해 5월 열린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다스(DAS) 의혹 첫 재판 방청 신청은 68석에 응모자가 45명에 불과, 경쟁률(0.67대1)이 미달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고법 312호 중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첨자는 이어 오전 11시에 열리는 최순실(62)씨와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 선고까지 방청할 수 있다.
방청권은 당일 오전 9시2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1층 법정출입구 6번 앞에서 교부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에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18개 혐의 중 16개를 유죄 및 일부 유죄로 판단하며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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