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긴급안전진단 7만2000대 마쳐…시한 넘길 듯

기사등록 2018/08/13 11:34:53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BMW 화재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10일 오전 서울 시내 한 BMW 서비스센터가 점검을 받으려는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18.08.1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BMW 화재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10일 오전 서울 시내 한 BMW 서비스센터가 점검을 받으려는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18.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BMW코리아가 지난 12일까지 리콜 대상 차량 10만6000대 중 7만2000대에 대해 긴급안전 진단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에 약 6000대씩 안전진단이 이뤄지고 있어 14일까지 모든 안전진단을 마치기는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13일 뉴시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12일까지 7만2000대의 차량에 대한 긴급안전진단을 마쳤다"며 "14일까지 1, 2만대를 더 진단한다고 해도 약속했던 것에서 좀 모자랄 수 있다"고 밝혔다.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이사는 지난 1일 화재 사태 관련 2차 후속조치를 발표하며 14일까지 긴급안전진단을 마치겠다고 약속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대기 중인 인원들은 내일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다"며 "다만 아예 연락이 안 되거나 해외출장 등으로 점검을 받으러 올 상황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점검을 받지 않은 고객들에게 연락을 해 안전 점검을 독려하고 있다"며 "시한을 넘기더라도 계속 연락을 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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