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남북고위급회담, 확고한 北비핵화 원칙 확인해야"

기사등록 2018/08/12 14:48:19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7.09.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7.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바른미래당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과 관련 "우리 대표단은 확고한 북핵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원칙을 확인해야한다"고 12일 강조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후 북핵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았고 별다른 진전이 없는 교착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핵 비핵화에 진전이 없는 상태이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게다가 북한석탄 수입으로 우리 기업과 은행까지 국제사회의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제재)를 받게 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데도 북한과 철도연결 논의까지 진행하는 것은 우리정부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가능성이 높다"며 "오히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이란을 방문, 비핵화 이후에 언제든지 핵을 다시 만들 수 있도록 핵과학 기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고위급 회담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 아니라, 비핵화를 향한 진정성을 보여야 북한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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