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동북부 리제주에서 연설을 통해 "터키를 겨냥한 경제전쟁에서 미 달러화와 유로화, 금이 탄환과 포탄, 미사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르도안은 지지자들에게 "터키는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예방책들을 취하고 있다"고 다짐하면서도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런 무기들을 발사하는 '손'들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는 5일부터 11일까지의 1주일 동안 에르도안 대통령의 경제정책과 미국과의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로 인해 리라화가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큰 충격에 빠지며 혼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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