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의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실적이 좋은 기업이 주가를 지탱했다.
특히 실적 발표 직후 공격적인 매도에 시달렸던 페이스북은 이날 자체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4%넘게 상승해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대이란 제재를 부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주가에 대한 영향을 제한적이었다.
다만 미중 간 무역마찰에 대한 뿌리깊은 경계감이 주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5포인트(0.35%) 오른 2850.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7.66포인트(0.61%) 상승한 7859.68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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