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고성능 탐지기 도입해 몰카 상시점검

기사등록 2018/08/06 15:42:17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전담반을 편성해 몰래카메라 상시 단속에 나섰다. 사진은 몰카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2018.08.06(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전담반을 편성해 몰래카메라 상시 단속에 나섰다. 사진은 몰카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2018.08.06(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몰래카메라)으로부터 안전한 휴양림을 만들기 위해 몰래카메라 설치여부에 대한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휴양림관리소는 각 휴양림별로 여성이 포함된 '휴양 안심지킴이'를 편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휴양 안심지킴이는 화장실과 샤워장, 객실 등 휴양시설을 대상으로 고성능 탐지기(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상시 점검한다.

점검결과 불법 촬영기기를 발견할 경우 즉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은 경관이 우수한 국유림에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후시설 개량, 에어컨·온수기 설치 등 꾸준한 이용환경 개선으로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약 340만 명이 휴양림을 다녀갔다.

이에 앞서 휴양림관리소는 지난달 연간 이용객의 25%가 몰리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197개 휴양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불법촬영기기 설치사례가 한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휴양 안심지킴이의 지속적인 몰래카메라 단속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국유시설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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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고성능 탐지기 도입해 몰카 상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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