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밀워키 상대로 16점차 대승…커쇼 시즌 5승

기사등록 2018/08/03 16:10:38

최종수정 2018/08/03 16:45:00

【서울=뉴시스】 임얼 기자 = LA 다저스가 팀 타선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16점차 대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21-5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8안타 7홈런의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며 밀워키를 압도했다. 코디 벨린저는 만루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고, 작 피더슨과 브라이언 도저가 4타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6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7탈삼진 2볼넷 2실점의 호투로 5승째(5패)를 거뒀다.

다저스는 2-1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에서 벨린저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작렬, 순식간에 6-1로 앞서며 3회말 승기를 잡았다.

4회말 다저스는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쏴올려 7-1을 만들었다.

5회초 옐리치에 솔로포를 허용해 1점을 쫓긴 다저스는 5회말 1사 1, 2루에서 브라이언 도저가 3점포를 터뜨려 10-2로 다시 달아났다.

6회말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는 1사 1루에서 투런포를 터뜨려 2점을 더 보태면서 점수는 12-2가 됐다.

7회초 아귈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다저스는 7회말 맥스 먼치와 푸이그의 적시타, 뒤이어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과 피더슨의 스리런포로 점수차를 16-5로 더 벌렸다.

이어 엔리크 에르나데스와 야스마니 그랜덜의 안타와 벨린저의 땅볼로 1점을 보탰고, 브라이언 도저, 맥스 먼치의 연이은 안타와 푸이그의 투런포로 21-5로 점수를 벌려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61승째(49패)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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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밀워키 상대로 16점차 대승…커쇼 시즌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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