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로 유명한 '푸시 라이엇' 멤버 3명은 이날 지난 15일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간 월드컵 경기에 난입한 혐의로 15일 간의 구류를 마치고 모스크바의 형무소에서 풀려나자마자 다시 체포됐다.
4번째 멤버 표트르 베르질로프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다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왜 다시 체포됐는지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푸시라이엇은 러시아에서 경찰의 권력을 보여주고 러시아의 개혁을 요구하기 위해 경찰 복장을 한 채 경기장에 뛰어들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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