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태국에 한국형 법과학 전수

기사등록 2018/07/30 12:00:00

국과수, 31일 태국 중앙법과학원 업무협약

2012년 9월 이후 두번째…법과학 역량강화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태국 중앙법과학원(CIFS)은 31일 국과수 중회의실에서 법과학 분야의 전문적인 연구개발과 분야별 역량강화,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법과학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태국 CIFS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2012년 9월 이후 두번째 협약이다.

 양 기관은 ▲법과학 분야의 인적·물적(기술·장비) 교류 ▲분석기술 연수 ▲학술적 정보 교환 등을 추진한다.

 최영식 국과수 원장은 "태국 CIFS와 맺는 두번째 업무협약인 만큼 양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태국 법과학 분야 발전을 통해 태국 국민뿐만 아니라 한국 재외국민과 관광객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아시아 디지털 증거분석기법 연수프로그램(2020~2022년)을 추진해 태국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베트남,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으로 K-포렌식(한국형 법과학)을 전파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과수, 태국에 한국형 법과학 전수

기사등록 2018/07/30 12: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