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라오스 댐 사고수습 긴급구호단 급파

기사등록 2018/07/26 08:15:58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 단장

20여명 26일 오전 현지 급파

SK건설 비상대책반과 합류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23일 라오스에서 SK건설이 참여한 세피안 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의 보조댐 5개 중 1개가 붕괴되면서 다수가 숨지고 수백명이 실종됐다고 라오스 통신이 보도했다.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23일 라오스에서 SK건설이 참여한 세피안 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의 보조댐 5개 중 1개가 붕괴되면서 다수가 숨지고 수백명이 실종됐다고 라오스 통신이 보도했다[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SK가 라오스에서 발생한 SK건설 시공 댐 사고와 관련해 그룹 차원에서 사태수습에 나섰다.

SK그룹은 오전 최광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구호단 20여 명을 26일 오전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다. SK는 지난 25일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긴급구호단은 생필품, 의료용품 등을 태국에서 조달하고 100여명의 SK건설 현지 비상대책반과 합류할 계획이다. 또 라오스에 있는 100여명의 SK건설 현지 비상대책반과 합류해 구호활동에 나선다.

한편, 지난 24일 SK건설이 참여한 라오스 수력발전댐의 일부(보조댐)가 붕괴해 수백명의 사상자와 6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댐은 SK건설이 2012년 한국서부발전과 공동 수주해 태국의 랏차부리전력, 라오스의 LHSE(Lao Holding State Enterprise)와 합작법인(PNPC)을 구성해 건설 중이었다. 2013년 2월 착공했으며 올해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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