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어선에 북한인 고용 중단…美 대북제재주의보 따라

기사등록 2018/07/24 17:35:53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청진조선소를 현지지도했다고 17일 보도했다. 2018.07.17. (사진=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청진조선소를 현지지도했다고 17일 보도했다. 2018.07.17. (사진=조선중앙TV 캡처)    [email protected]

【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대만은 24일 미국이 북한 노동자 고용을 제재하기로 함에 따라 어선에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것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이날 공고문을 통해 대만 어선에서 일하고 있는 마지막 3명의 북한 노동자가 이달 말까지 하선하게 되며 앞으로 더이상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중국의 반대로 유엔에서 회원국 자격을 박탈당했다. 외교부는 그러나 대만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북한에 대한 제재 등 국제사회의 조치들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이 제3국을 이용한 불법 무역과 해외 노동자 파견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방식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관련 기관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대북제재 주의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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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어선에 북한인 고용 중단…美 대북제재주의보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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