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기린·한국호랑이를 눈앞에서…에버랜드 어린이 동물 체험

기사등록 2018/07/23 14:49:32

자이언트 판다
자이언트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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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가 멸종위기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생태 정보를 배울 기회가 마련된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에버랜드에서 '어린이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주토피아 탐험대'가 27일부터 8월19일까지 진행한다.

어린이는 탐험대원으로 변신해 '판다 월드' '타이거 밸리' '로스트 밸리' 등 동물원 내 인기 시설을 누비며, 자이언트 판다·한국호랑이·치타 등 멸종위기 동물들에 관해 알아보고, 미션지에 스탬프를 찍어 오게 된다. 스탬프를 4개 이상 받아 온 어린이 대원에게 사파리 스페셜 투어, 사랑앵무 먹이 주기 체험, 동물 엽서, 웅진 북클럽 어린이 도서 등을 선물한다. 판다 월드 입구, 동물 타기 매표소 등에서 선착순으로 미션지를 수령하면 참가할 수 있다. 무료다.

기린
기린

'오감 만족 생생 교실'은 여름 시즌 디스커버리 센터 내 체험교실에서 열린다.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파충류 교실'에서는 뱀·거북·게코도마뱀을, '포유류 교실'에서는 사막여우·스컹크·친칠라 등을 각각 전문 사육사와 함께 생생하게 관찰한다. 로스트밸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타우 브리지에 올라 기린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1인 주중 2만5000원·주말 3만원. 총 16명.

'니하오 판다' 프로그램은 8월19일까지 매 주말·휴일 열린다. 국내 최초로 판다가 사는 집에 직접 들어가 판다를 관찰하게 된다. 에버랜드 개장 시간보다 약 1시간 일찍 입장해 위생복을 입고 판다 집에서 사육사와 함께 판다의 건강 체크도 해보고,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만한 행사다. 판다는 물론 판다월드에서 함께 사는 레서판다, 황금원숭이, 타마린 등 희귀 동물을 자세히 알아본다. '사파리월드'로 이동해 맹수들을 최단 거리에서 관찰하는 '사파리 스페셜 투어'도 체험할 수 있다. 4인 55만원. 총 3팀.

두 프로그램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29일 '호랑이의 날'을 맞아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호랑이에 관해 알아보고, 일일 호랑이 사육사를 체험할 3가족을 23일부터 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에서 모집한다. 호랑이 관찰과 인리치먼트 장난감 제작, 호랑이 방사장 탐험 등을 한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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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기린·한국호랑이를 눈앞에서…에버랜드 어린이 동물 체험

기사등록 2018/07/23 14:49: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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