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고메스 감독과의 작별을 알렸다.
2014년 2월 파나마 지휘봉을 잡은 고메스 감독은 “월드컵 진출을 이끌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탈락했지만, 사상 첫 월드컵 진출로 파나마 국민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겼다.
고메스 감독은 “파나마를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시키고 싶다는 약속을 지켰다. 이것은 내 가슴과 파나마 사람들 삶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메스 감독은 에콰도르, 콜롬비아 대표팀을 거쳐 파나마에 입성했다. 외신들은 고메스 감독이 에콰도르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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