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독거노인 폭염극복 지원

기사등록 2018/07/17 10:59:25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8개 구·군 보건소에 등록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집중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뉴시스,DB. 2018.07.1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8개 구·군 보건소에 등록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집중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뉴시스,DB. 2018.07.1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고장난 선풍기를 수리하고 폭염극복용품 지급과 정기적 안부 확인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는 구·군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8개소)과 재가노인지원센터(48개소) 등과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정기적인 안부확인과 함께 온열질환에 대한 대처요령 등 생활교육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6월 홀로 계시는 취약어르신 1만175명의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선풍기, 여름이불, 모기약 등의 폭염극복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받아 초복인 17일에 홀몸어르신 170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초복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심질환 등 복합적 만성질환을 가진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혈압, 혈당검사, 투약안내 등 방문간호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약상자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선희 대구시 어르신복지과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혹서기에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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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독거노인 폭염극복 지원

기사등록 2018/07/17 10:59: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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