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현행 헌법은 민주화와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룩하는 제도적 기반이 돼 왔지만, 이제는 87년 헌법을 넘어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족 자주, 경제 민주주의, 제왕적 권력 해체 등 국민의 염원이 담긴 개헌을 실현할 20대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제헌절을 맞아 여야를 비롯한 국회 모든 구성원들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1948년 7월17일은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고, 민주공화국의 건설을 목표로 한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돼 공포된 역사적인 날"이라며 "헌법 전문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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