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당선자 오브라도르, 자기 봉급 60% 미리 깎아

기사등록 2018/07/16 08:17:42

【멕시코시티 = AP/뉴시스】 오늘 12월 취임을 앞둔 멕시코의 대통령 당선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15일 기자회견에서 현행 대통령 봉급 내역과 자신이 받을 봉급을 대조한 서류를 들고 정부긴축정책에 대해 밝히고 있다.    
【멕시코시티 = AP/뉴시스】 오늘 12월 취임을 앞둔 멕시코의 대통령 당선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15일 기자회견에서 현행 대통령 봉급 내역과 자신이 받을 봉급을 대조한 서류를 들고 정부긴축정책에 대해 밝히고 있다.    
【 멕시코시티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12월의 취임에 앞서 미리 정부 재정 긴축의 일환으로 자신의 전임자들이 받던 봉급의 40%만을 받겠다고 밝혔다.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봉급을 월 10만 8000페소만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환율로 5707달러( 646만 6031원 )의 금액이며 그의 임기 6년 동안에는 다른 어떤 공직자도 대통령보다 더 많은 급료를 받을 수 없다.

 그는 또한 자신이 밝혔던 선거공약에 따라서 정부의 고위 공직자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누리는 각종 특전들,  예를 들어 운전기사, 경호원,  개인 의료보험 유지 등의 혜택도 모두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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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당선자 오브라도르, 자기 봉급 60% 미리 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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