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원박람회 출품 전시용정원 27개 선정

기사등록 2018/07/12 11:23:02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에 출품될 전시정원 27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는 10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다. 박람회 주제는 '서울피크닉'이다.

전문가가 참여한 '작가정원' 분야에서는 7개를 선정했다. 학생과 시민이 참여한 '포미터가든(4㎡)'과 '더블포미터가든(16㎡)' 분야에서는 각각 10개씩 선정했다.

 시는 27개 정원 조감도를 시민에게 미리 공개한다.

시는 선정한 작가정원 1개소 당 2000만원씩 조성비를 준다. 작가는 9월초부터 여의도공원 내 잔디마당 등에서 정원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10월3일부터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를 담당한 서울정원디자인 선정심사위원회 배정한 위원장은 "서울피크닉이라는 주제를 참신하게 풀어낸 창의성이 돋보이는 응모 작품들이 꽤 많았다"며 "서울정원박람회 품격을 높이고 새로운 정원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할 만큼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최종 선정됐다"고 말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정원박람회 행사 종료 이후에도 여의도공원과 의사당대로변 일대에 이번에 선정한 정원 작품을 존치하고 시민에게 휴게 공간으로 제공해 정원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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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원박람회 출품 전시용정원 27개 선정

기사등록 2018/07/12 11:23: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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