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6.6726위안 0.74%↓...11개월래 최저

기사등록 2018/07/12 10:50: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2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6726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6234위안 대비 0.0492위안, 0.74% 대폭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는 3거래일 만에 내리면서 2017년 8월 이래 11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인민은행은 미중 통상마찰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중국 경기의 둔화 우려를 배경으로 자국기업을 지원하고 미국의 압박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위안화 환율을 낮추고 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9691위안으로 전일(5.9733위안)보다 0.0042위안, 0.07% 올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거래 기준치 경우 1유로=7.7973위안, 1홍콩달러=0.85018위안, 1영국 파운드=8.8253위안, 1스위스 프랑=6.7133위안, 1호주달러=4.9227위안, 1싱가포르 달러=4.8993위안, 1위안=168.3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11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6750위안, 100엔=6.0020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 시장조작을 6거래일 만에 재개하고 7일물 300억 위안(약 5조481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이 돌아온 역레포가 28일물 300억 위안인 점에서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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