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폼페이오, 7~8일 방일…북한 방문 결과 설명"

기사등록 2018/07/03 12:00:17

"도쿄서 한미일 외무장관 회의도 개최할듯"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2018.06.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2018.06.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5~7일 북한을 방문한 다음 귀로에 일본에 들러 방북 결과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3일 밝혔다.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일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과 회담한다고 전했다.

스가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이 고노 외상에 구체적인 방북 내용에 관해 브리핑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이 향후 대북 방침을 면밀히 조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가 장관은 미국 정부가 폼페이오 장관의 방일에 맞춰 도쿄에서 한국 측과도 만난다는 사실을 들었다고 분명히 했다.

이를 계기로 한미일 외무장관 회의가 도쿄에서 열릴 것으로 매체는 관측했다.

미국 국무부는 2일 성명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 후 8일까지 도쿄를 방문해 일본, 한국 측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비핵화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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