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전 금감원장 재산신고 30억원…강남 다주택자

기사등록 2018/06/29 00:00:00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인사-조직문화 혁신 TF의 쇄신' 권고안 관련 브리핑에 앞서 채용비리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17.11.09.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인사-조직문화 혁신 TF의 쇄신' 권고안 관련 브리핑에 앞서 채용비리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17.1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30억원에 가까운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명의로 서울 강남구에 주택 여러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로 조사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최 전 원장의 재산 총액은 29억7074만원이다. 종전 신고액보다 4346만원 늘었다.

최 전 원장은 배우자명의로 3억840만원 가량의 토지를 신고했다. 신고한 건물은 주택 및 상가 포함 총 31억2433만원이다.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다가구주택(9억500만원)과 같은동에 있는 연립주택(5억500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 같은동에 9억500만원 가량 다가구주택과 5억5000만원 가량 연립주택을 보유했다. 총 2억1433만원 가량의 상가주택을 배우자명의로 갖고있다.

자동차는 1650만원 가량하는 본인명의의 2013년식 싼타페를 신고했다.

예금은 총 7억875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명의로 5억1062만원, 배우자 명의로 2억7689만원을 신고했다. 이전 신고액 대비 대출상환 등으로 예금잔액이 4620만원 가량 감소한 상태다.

채무는 금융기관과 건물임대채무 포함 총 13억4902만원이 있다. 회원권으로는 본인 명의의 헬스피트니스 2500만원, 골프클럽 29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 헬스회원권은 2900만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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