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각계각층 매머드급 490명 위원으로 구성
허향진 위원장 " ‘협치 공약’ 도출하는데 최선의 노력"
원 지사는 “공약의 알찬 추진으로 앞으로 제주도가 도민들의 행복을 키우면서 동시에 대한민국 전체를 울려 퍼지게 할 수 있는 알맹이 있는 영향력들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첫 전체회의에는 각계각층의 도민으로 구성된 49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각 분과별 위원회 운영방안 설명이 이어졌다.
원 지사는 “공약의 캐치프레이즈인 '제주가 커지는 꿈' 속에는 제주의 행복이 커지는 꿈, 우리 도민들의 많은 희망사항과 제주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환경 ▲1차산업 ▲도시와 교통 ▲경제산업 ▲4차산업혁명 ▲복지 ▲문화·예술 ▲관광 보육 ▲교육 ▲여성친화도시 ▲청년 ▲행정혁신 ▲갈등 관리▲자치행정권 ▲지역균형발전 등 선거기간동안 밝혀온 16가지 과제별 공약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위촉된 허향진 위원장은 “지난 6·13 선거과정에서의 갈등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도민대통합을 이뤄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원희룡 도지사의 공약 뿐 아니라 선거과정에서 반영되지 못한 도민 의견과 타 후보, 각 정당 및 사회단체, 도의원들의 공약 중 도민행복을 위한 ‘협치 공약’을 도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는 10대 분야 200개 과제 정책공약과 지역발전 공약, 갈등 불편해소 등의 협치 공약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민화합 공약실천 과제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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