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광양항 묘도 동서쪽 등부표 교체

기사등록 2018/06/25 16:14:04

일부 항로표지 야간엔 식별 어려워

불밝힌 등부표 설치, 안전항행유도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광양항의 선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이 켜지지 않는 등부표를 불이 켜지는 등부표로 교체했다고 25일 빍혔다. 2018.06.25. (사진=여수해수청 제공)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광양항의 선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이 켜지지 않는 등부표를 불이 켜지는 등부표로 교체했다고 25일 빍혔다. 2018.06.25. (사진=여수해수청 제공)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광양항의 선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이 켜지지 않는 등부표를 불이 켜지는 등부표로 교체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광양항 내에는 묘도 동·서방에 설치된 항로표지 중 2기가 등화기능이 없는 부표 형태로 운영됐다.

 실제로 이곳을 지나는 소형선박들이 충돌사고를 낼 우려가 있었으며,  광양항 투표 대형선박들도 소형 선박의 움직임을 식별키 어려웠다.

 광양항을 끼고 있는 지역 어촌계는 야간 선박 운항 시 불이 켜지지 않아 충돌의 위험이 크다며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다.

 여수해수청은 현장 확인 및 선박 항해자들에게 의견을 청취해 불빛이 켜지는 등부표로 교체를 결정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등부표 교체로 지역 어촌계 및 투묘 대기 선박이 야간에도 항로표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게 돼 선박의 안전 항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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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광양항 묘도 동서쪽 등부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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