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BS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6·12북미정상회담을 자신의 성공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후 지역 사업가들과 가진 원탁회의에서는 "엄청난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며 김 위원장과 자신은 훌륭한 "궁합(케미스트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참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 발사 중단과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반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트럼프와 김정은)는 좋은 궁합을 갖고 있다. 엄청 사이좋게 지낸다. 그는 똑똑한 터프가이이며, 훌륭한 협상가이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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