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세 번째 북중 정상회담에 관한 이 매체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은 북한 비핵화의 중요성에 관해 완전히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중국에 대북 제재 압박을 여전히 촉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미국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재는 완전한 효력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달 19~20일 베이징에서 만나 세 번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앞서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정상회담을 면밀하게 지켜보며 북한과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며, 중국이 미국의 최대 압박 캠페인을 계속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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