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남북체육회담 공동보도문

기사등록 2018/06/18 20:16:54

【서울=뉴시스】 1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체육회담이 열렸다. 전체회의에서 남측은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이해돈 문화체육부 과장, 김석규 통일부 과장이 참석했으며 북측에서는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천종 체육성 국장, 홍시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상이 나왔다.
【서울=뉴시스】 1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체육회담이 열렸다. 전체회의에서 남측은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이해돈 문화체육부 과장, 김석규 통일부 과장이 참석했으며 북측에서는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천종 체육성 국장, 홍시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상이 나왔다.
【서울=뉴시스】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라 2018년 6월18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남북체육회담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7월4일을 계기로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하고 가을에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평양 경기에 남측은 남녀선수단을 북측에 파견하며 경기는 남북선수 혼합경기와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에 공동으로 입장하며, 명칭은 코리아(KOREA), 약어 표기는 COR로, 깃발은 한반도기로, 노래는 아리랑으로 하기로 하였으며, 일부 종목들에서 단일팀을 구성하여 참가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남과 북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비롯한 종목별 국제 체육기구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2018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하고 남과 북이 개최하는 국제경기들에 참가하며, 종목별 합동훈련 및 경기 등 남북 사이의 체육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남북통일농구경기,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공동 진출을 비롯한 체육 분야에서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을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서울=뉴시스】 남북 체육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왼쪽)과 북측 단장인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1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남북 체육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왼쪽)과 북측 단장인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1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8년 6월18일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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