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트위터에 사진 2장도 함께 올려
![【싱가포르=뉴시스】조성봉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에서 실무회담을 마친 후 성김(왼쪽) 주 필리핀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취재진에게 질문세례를 받으며 나서고 있다. 2018.06.11.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8/06/11/NISI20180611_0014165383_web.jpg?rnd=20180611134838)
그러면서 김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얼굴이 보이는 사진 2장을 함께 올렸다. 김 대사는 사진 속에서 진지하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는 듯 보였고, 최 부상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김 대사와 최 부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15분까지 리츠 칼튼 호텔에서 실무준비 회의를 진행한 뒤 각자 숙소로 복귀했다.
양측은 오전 회의 내용을 각자 윗선에 보고한 뒤 오후에도 회의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AP통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현재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미국의 한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측은 비핵화 문구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문구를 넣을지,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을 위한 선언은 어느 정도 수준에서 할 것인지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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