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단비'… 울산시 '2030 U-Dream 사업' 시행

기사등록 2018/06/01 08:07:40

20~39세 미취업자 80명 구직 지원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일 울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2030 U-Dream 사업'을 11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활동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한 직장 경험의 기회 제공, 구직역량강화 교육, 취업상담 등을 제공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패키지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20~39세 울산거주 미취업 청년 등 80명(1기 40명·2기 40명)이다.

청년들은 4개월간 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 주 25시간 이내 일 경험을 하면서 421만2000천 원의 급여를 받는다.

기업성격에 따라 유형을 구분해 그룹별 전담 매니저 배치, 기업과 청년을 현장밀착형으로 실시간 관리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근무시간 외 매주 2회 진행되는 교육은 기업 측의 직무역량 수요를 반영하고 대학일자리센터에서 다년간 쌓아온 취업 정보와 자체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접목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실무교육한다.

우수기업 탐방, 기업-청년합동 워크숍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

경력설계·멘토링 등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그동안 정보 불균형으로 인한 일자리 잘못 소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인력공급이 아닌 기업의 수요에 최적화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이라며 "취업성공 후에도 장기재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청년 인재들이 울산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기업의 혁신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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