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두산-SK전, 우천 중단 끝에 노게임 선언

기사등록 2018/05/29 20:07:16

【서울=뉴시스】 우천 중단 알리는 잠실구장 전광판.
【서울=뉴시스】 우천 중단 알리는 잠실구장 전광판.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잠실벌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1, 2위 맞대결 첫 판이 우천 중단 끝에 노게임으로 끝났다.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SK의 경기는 3회말 종료 후 거세게 쏟아진 비로 인해 중단됐다가 노게임 선언됐다.

 당초 오후 6시30분 시작될 예정이었던 이날 경기 직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조금 늦어진 오후 6시39분 개시됐다.

 두산이 이영하를, SK가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SK는 2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SK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동엽이 좌월 솔로포를 작렬해 1-0으로 앞섰다.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3회말이 종료된 오후 7시 28분 경기가 중단됐다. 32분이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아 결국 오후 8시 노게임으로 끝났다. 올 시즌 노게임이 선언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두산과 SK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각각 이용찬, 문승원을 선발로 내세운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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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두산-SK전, 우천 중단 끝에 노게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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