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황소조형물 설치

기사등록 2018/05/28 11:22:55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독산동 우시장에 황소조형물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25일 오후 2시 유창상가 앞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이훈 국회의원, 정병재 금천구의회의장, 우시장 상인회,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소조형물은 청동 재질로 실제 한국 황소 크기로 제작됐다. 또 주민 눈높이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조형물 받침대를 없앴다. 누구나 황소조형물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사진촬영장소를 마련했다.

 독산동 말미사거리에 세워진 우시장 안내판은 가로 90㎝, 세로 250㎝ 크기다. 내구성이 강한 재질로 제작됐다. 안내판에는 판매업소, 먹자골목, 숙박시설의 위치와 대중교통 이용방법 등이 담겼다.

 황소조형물과 안내판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쉽게 볼 수 있게 했다.

 구는 이번 홍보조형물 설치를 시작으로 그린푸줏간 복합지원센터 건립, 간판·화장실 개선, 주차장 바닥 보수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라태성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조형물 설치가 서울을 대표하는 축산물 전문시장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시장 활성화와 시설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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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황소조형물 설치

기사등록 2018/05/28 11:22: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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