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평화 기운 부정하고 싶은 세력들…낙오자 될 것"

기사등록 2018/05/27 11:13:19

"文 대통령, 전 세계적 변화 몰고 오고 있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04.1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뉴욕타임스(NYT)기사를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에도 지금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변화를 믿고 싶어하지 않거나 평화의 기운을 부정하고 싶은 형편없는 세력들이 있다"고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비판적인 일부 보수정치인들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그들은 아마도 낙오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욕타임스(NYT)의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대북전략을 두고 불협화음이 있다. 또 촉박한 일정 등의 이유로 6.12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지 않을 것'이란 기사를 두고 '형편없고 부패한(failing and corrupt)'이라고 표현하며 거세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분명 시대의 흐름이 거대하게 바뀌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이 전 세계적인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는 늘 고통을 동반한다"며 "변화에 적응하고 그 변화를 긍정의 힘으로 만들면 도약과 번영의 기다린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세상의 질서는 재편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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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평화 기운 부정하고 싶은 세력들…낙오자 될 것"

기사등록 2018/05/27 11:13: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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