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취재단 방북 차질 우려도
통일부는 이날 오후 4시45분께 "오늘 판문점 채널을 종료됐다. 내일은 정상근무할 예정"이라며 "우리 측 기자단 명단은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지난 15일 판문점 채널을 통해 핵실험장 폐기식에 통신사와 방송사 각 1개사를 초청하겠다고 통보, 이에 따른 방북 취재단 명단을 다시 북한 측에 접수하려 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했다.
북한 측에서는 '접수 지시'가 없었다는 이유로 우리 측의 명단 접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오는 22일 중국 베이징에 집결한 '국제 기자단'이 항공편으로 원산 갈마비행장까지 이동하게 될 거라고 통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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