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여야가 '드루킹 특검' 도입에 합의해 오는 18일 특검법안이 처리키로 한 것에 대해 "대선불복 특검은 받지않겠다는 원칙을 반영시켰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홍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42일 만에 국회가 정상화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는 18일 특검과 추경 동시 처리에 민주평화당이 반발하는 것에는 "이번 주 중에 빨리 끝내려고 하다보니까 18일로 잡았는데 사실 추경을 심사하는데 굉장히 촉박한 시간이라 굉장히 많은 비판과 질책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5·18 광주민주화운동 행사와 겹치는 것에 대해 "협상하는 과정에서도 문제제기가 분명히 있었고 저도 공감했다"면서도 "5·18행사는 광주에서 진행을 하는데 그것을 피해서 아마 밤늦게 최종 본회의 결과를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특검 추천방식을 구두로 합의한 것에 대해 "18일에 특검과 추경 동시 처리해 국회를 정상화하고 나머지 문제는 여야 간 합의에 이른 내용이 많다"면서 "그러나 최종적으로 저희가 더 논의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추가적으로 말할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도 "평화당이 마음을 바꿔 (본회의에) 들어와 주셔서 국면전환이 돼 굉장히 감사하다"면서 "나머지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오전에 합의해 한 번 더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여야는 본회의를 열어 6월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충남 천안병)·박남춘(인천 남동갑)·김경수(경남 김해을)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의 사직서를 처리했다.
[email protected]
홍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42일 만에 국회가 정상화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는 18일 특검과 추경 동시 처리에 민주평화당이 반발하는 것에는 "이번 주 중에 빨리 끝내려고 하다보니까 18일로 잡았는데 사실 추경을 심사하는데 굉장히 촉박한 시간이라 굉장히 많은 비판과 질책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5·18 광주민주화운동 행사와 겹치는 것에 대해 "협상하는 과정에서도 문제제기가 분명히 있었고 저도 공감했다"면서도 "5·18행사는 광주에서 진행을 하는데 그것을 피해서 아마 밤늦게 최종 본회의 결과를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특검 추천방식을 구두로 합의한 것에 대해 "18일에 특검과 추경 동시 처리해 국회를 정상화하고 나머지 문제는 여야 간 합의에 이른 내용이 많다"면서 "그러나 최종적으로 저희가 더 논의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추가적으로 말할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도 "평화당이 마음을 바꿔 (본회의에) 들어와 주셔서 국면전환이 돼 굉장히 감사하다"면서 "나머지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오전에 합의해 한 번 더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여야는 본회의를 열어 6월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충남 천안병)·박남춘(인천 남동갑)·김경수(경남 김해을)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의 사직서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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