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가족 여행]② 충남·북, "당일코스로 떠나세요"

기사등록 2018/05/09 15:00:00

충남 '공주 당일코스'…''농원1박2일'서 구석기 체험

충북 '제천 당일코스'…'아름다운 농장'서 약초 교육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9일 농촌진흥청은 봄철 가족 여행 지역으로 충남지역에서는 '공주 당일코스', 충북지역에서는 '제천 당일코스' 등을 추천했다.

충남지역 중 '공주 당일코스'는 농가맛집인 '밥꽃하나피었네'를 거쳐 농촌교육농장인 '기산농장'과 '농원1박2일'로 구성돼 있다.

'밥꽃하나피었네'는 공주 로컬푸드 인증 업소로 자연밥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대표 음식은 떡갈비 정식과 돼지숯불구이 정식이다. 직접 기른 채소와 지역 특산품인 밤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기산농장'은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이용해 알밤제과·제빵체험과 다도예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장 주변에는 별도의 캠핑장도 마련돼 있다.

'농원1박2일'은 '미션게임'을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이다. 대표 체험프로그램은 구석기체험이다. 구석기인처럼 분장을 한 뒤 나뭇가지를 엮어 움막을 짓고 부싯돌을 이용해 불을 붙여보는 등 각 구간마다 임무를 수행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충북지역 가운데 '제천 당일코스'는 농가맛집인 '밥상위의 보약한첩'을 비롯해 농촌교육농장인 '꼬마농부 다육촌'과 '아름다운 농장'을 체험하게 된다.

'밥상위의 보약한첩'은 제천시 덕산면 인근지역 농업인들이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메뉴는 더덕불고기 정식, 더덕수육삼합정식이다. 오미자·오디 효소만들기와 다양한 장아찌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다육촌'은 다육식물과 반려식물을 이용해 원예교육·원예심리치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다육식물 보물찾기, 나만의 화분만들기, 채소인형만들기, 토피어리 등 원예활동 프로그램과 집중력 향상, 자신감 회복 등 원예심리치유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아름다운 농장'은 야생화, 산나물, 약초를 활용한 농촌교육농장이다. 특히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장으로 지정돼 원예분야의 진로탐색이 가능하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한 농가맛집, 농촌교육농장 정보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업정보 안내 누리집 '농사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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