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커 "트럼프 북핵 문제 해결하면 노벨상 받을 가치 있어"

기사등록 2018/05/03 04:59:51

코커 "다른 때보다 지금은 더 낙관적으로 보여"

【워싱턴=AP/뉴시스】밥 코커 미 상원 외교위원장이 2016년 9월29일 미 의회에서 앤서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코커 위원장은 26일 북한과 러시아, 이란에 대한 제재 통합법안에 반대한다며 북한 제재 문제는 별도 법안으로 분리해 다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커 위원장의 반대로 통합법안이 8월 미 의회 휴회 전에 통과되기는 힘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2017.7.27
【워싱턴=AP/뉴시스】밥 코커 미 상원 외교위원장이 2016년 9월29일 미 의회에서 앤서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코커 위원장은 26일 북한과 러시아, 이란에 대한 제재 통합법안에 반대한다며 북한 제재 문제는 별도 법안으로 분리해 다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커 위원장의 반대로 통합법안이 8월 미 의회 휴회 전에 통과되기는 힘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2017.7.27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공화당 소속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압박을 가하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야욕을 포기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전세계 주요 위협을 해결하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코커 위원장은 이날 미 CN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구성원들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해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일을 훌륭하게 수행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압박을 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것을(북핵 문제를) 해결한다면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5년 동안 이런 일은 여러 번 있었지만, 지금은 다른 때보다 더 낙관적으로 보인다"며 "긴 과정이지만 매우 좋은 분위기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김 위원장 전례없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장을 만들어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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