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미국 개봉첫주$2억5천만…한국 흥행성적 세계 2위

기사등록 2018/04/30 10:33:22

최종수정 2018/04/30 10:36:37

세계 흥행수입 6억3000만달러↑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가 북아메리카 개봉 첫 주 2억5000만 달러를 쓸어담으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0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감독 앤서니·조 루소)는 27~29일 4474개관에서 2억5000만달러(약 2668억원)를 벌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3'는 북미를 제외한 세계 주요 국가에서 약 3억8000달러를 추가해 6억3000만달러(약 6726억원)를 챙겼다.

영국이 약 4220만달러로 가장 많다. 이어 한국(약 3920만달러), 멕시코(약 2510만달러), 호주(약 2300만달러), 브라질(약 1880만달러) 순이다.

'어벤져스3'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이다.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등을 잇는 '어벤져스'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이 영화는 30일 오전 10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91.6%로 독보적 1위다. 누적 관객수는 476만333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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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미국 개봉첫주$2억5천만…한국 흥행성적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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