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남북·북미 정상회담, 세계 평화 커다란 진전"

기사등록 2018/04/23 13:45:25

"평창올림픽, 남북대화 시동 거는 계기됐다"

【서울=뉴시스】 2018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3일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영상 메시지를 소개했다. 강 장관은 "70년 분단 역사상 북한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 남쪽에 발을 내딛는 첫 순간"이라며 "한국인들의 간절한 소망인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세계 평화에 커다란 진전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캡쳐) 2018.04.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18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3일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영상 메시지를 소개했다. 강 장관은 "70년 분단 역사상 북한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 남쪽에 발을 내딛는 첫 순간"이라며 "한국인들의 간절한 소망인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세계 평화에 커다란 진전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캡쳐) 2018.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2018 남북 정상회담 공식 수행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3일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은 진실로 역사적인 행사로서, 한국인들의 간절한 소망인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2018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하며 "또한 이는 세계 평화에 있어서도 커다란 진전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언급하면서 "전 세계 많은 분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지지가 없었다면 이러한 성공을 거둘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또한 오랜 기간 지속된 긴장을 깨고 남북대화에 시동을 거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이어 "이제 남북한의 최고 지도자들이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만나게 된다"며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의 남쪽 지역에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를 맞이하여 하루 동안 회담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이는 한반도의 70년 분단 역사상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 남쪽에 발을 내딛는 최초의 순간이 될 것"이라며 "또한 이번 정상회담은 2000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정상회담이다. 더불어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협의 또한 진행되고 있다"며 관심과 당부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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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남북·북미 정상회담, 세계 평화 커다란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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