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이사회 시작…법정관리 여부 논의

기사등록 2018/04/20 20:13:01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제너럴모터스(GM)이 법정관리 데드라인으로 정한 2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앞에서 한국지엠 전국대리점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원이 전화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지엠과 노조, 부품협력사, 판매대리점 등 모두의 협력으로 사태가 조속히 정상회되기를 고대하며 전국 판매대리점은 내수판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20. 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제너럴모터스(GM)이 법정관리 데드라인으로 정한 2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앞에서 한국지엠 전국대리점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원이 전화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지엠과 노조, 부품협력사, 판매대리점 등 모두의 협력으로 사태가 조속히 정상회되기를 고대하며 전국 판매대리점은 내수판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지엠 노사가 20일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서 법정관리 신청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가 시작됐다. 

 한국지엠 이사들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갖고 법정관리 신청 안건을 상정했다. 이사회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산업은행 이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한국지엠 대주주이자 주채권자인 제네럴모터스(GM) 측 이사들은 미국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GM은 20일까지 노조와 한국정부 등 이해관계자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을 수차례 강조해왔다.

 댄 암만 미국 GM 총괄사장은 최근 "구조조정 합의 마감 시한은 오는 20일이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배리 엥글 해외사업부문 사장 역시 이같은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한국지엠 이사회 시작…법정관리 여부 논의

기사등록 2018/04/20 20:13:0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