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바른미래, 서울시장 후보에 안철수 단수추천

기사등록 2018/04/20 10:44:48

후보자간 경쟁력 차 심해 경선 않키로

서울 포함 5개 광역단체장 후보 확정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2018.04.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2018.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단수추천됐다.

 바른미래당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자에 대한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앞서 전체회의를 통해 서울시장 후보에 안 위원장을 단수추천했고 최고위가 이를 의결했다.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공천 신청자는 안 위원장을 비롯해 장진영, 오현민 예비후보 등 총 3명이었지만 당은 경선을 실시하는 않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종훈 공관위 대변인은 "당헌과 공직자후보 추천 규정 등에 따라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에 대한 서류, 면접 심사 등을 진행했고 오늘 공관위의 1차 결정을 최고위에서 의결했다"며 "서울에는 안 위원장을 단수추천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실시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이 대변인은 "당헌당규에 복수의 후보자가 있다고 해도 단수추천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1인을 제외한 다른 후보에게 심대한 부적격 사유가 있거나 후보 간 경쟁력 차이가 뚜렷할 경우엔 단수추천을 할 수 있고, 공관위는 이런 부분들을 심사해 안 위원장에게 공천을 주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서울시장 외에도 부산시장(이성권), 대전시장(남충희), 충북지사(신용한), 제주지사(장성철) 후보를 단수추천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은 광역단체장 후보 1차 공천을 발표를 한 것이고 향후 지속적인 논의와 심사를 통해 다른 지역에도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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