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과 중국, 인도에 이어
【제네바=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추가관세 부과에 반발해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나라로 유럽연합(EU), 중국 및 인도에 러시아가 가세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19일 웹사이트에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러시아의 요구문을 게재했다. 여기서 러시아는 "지난 3월23일부터 발효된 관세는 수입 급증으로부터 미 국내 생산업자들을 보호하려는 목적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 제한조치)'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했다.
미국 당국은 이런 주장들에 대해서 25% 및 10%의 추가관세 부과는 국가 안보를 염두에 둔 조치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보상 요구와 별도로 이 관세와 관련해 WTO에 분쟁해결 제소 절차를 요청하지는 않았다.
미국은 오랜 우방인 캐나다, 멕시코, 한국, 호주 등에게 개별 협상 기간 동안 부과 조치 면제를 허용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세계무역기구(WTO)는 19일 웹사이트에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러시아의 요구문을 게재했다. 여기서 러시아는 "지난 3월23일부터 발효된 관세는 수입 급증으로부터 미 국내 생산업자들을 보호하려는 목적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 제한조치)'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했다.
미국 당국은 이런 주장들에 대해서 25% 및 10%의 추가관세 부과는 국가 안보를 염두에 둔 조치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보상 요구와 별도로 이 관세와 관련해 WTO에 분쟁해결 제소 절차를 요청하지는 않았다.
미국은 오랜 우방인 캐나다, 멕시코, 한국, 호주 등에게 개별 협상 기간 동안 부과 조치 면제를 허용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