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기식 감쌌던 박원순, 이제 어떻게 말할건가"

기사등록 2018/04/17 10:18:40

"조국·임종석 책임 묻고 민주당 전수조사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바른미래당 기독신우회 창립예배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18.04.1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바른미래당 기독신우회 창립예배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7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더좋은미래 '셀프 후원' 위법 판단으로 결국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도 (김 원장 비판은) 정치공세라고 말씀하셨다"며 박 시장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박 시장이 김 원장을) 같은 편이라고 감싼 것밖에 안 되는데, 이 문제에 대해 지금은 또 어떻게 말씀하실지 이게 과연 정치공세였는지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또 "(위법성 여부를) 애초에 선관위에 판단을 물은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나아가 이 문제에 대해 조국 민정수석, 그리고 임종석 비서실장 다 여러 가지로 책임이 있다"고 조 수석과 임 실장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는 아울러 "더좋은미래와 관련해서 저는 (더불어민주당은) 전수조사를 해야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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