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민주당, 보수정권 전유물로 여겨진 여론조작 자행…충격"

기사등록 2018/04/14 15:32:38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8.04.09.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민주평화당은 14일 댓글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여론 조작에 가담한 더불어민주당원들이 경찰에 적발된 것과 관련 "지난 보수정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인터넷 뉴스 댓글 여론조작 시도가 현 여당 당원에 의해 자행됐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정숙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안 단속도 못한 여당 지도부는 보수 댓글부대 운운하며 남 탓하기 바빴다"며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사고방식이 당 내에 만연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여기에 당 소속 현역의원까지 연루 돼 있다고 하니 수사기관은 다른 사례는 없는지 철저하게 밝혀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다시는 정치권에 이같은 작태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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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민주당, 보수정권 전유물로 여겨진 여론조작 자행…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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