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신화/뉴시스】이수지 기자 =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중국은 자국 이익 보호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양국 무역 관계 안정 유지를 위해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4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양국간 무역 갈등에 대해 논의했다.
므누신 장관은 통화에서 미국 무역법 제301조 조사에 근거한 관세 부과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이에 류허 부총리는 무역법 제301조 조사가 세계 무역 규정 위반이며, 양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자국의 국익을 보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양측이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자국의 경제와 무역 관계의 전반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무역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연락 유지에 의견을 같이했다.
백악관은 이번 관세 부과가 미국의 기술을 훔친 중국을 처벌하고, 훔친 미국 기업 기술을 환원하기 위해 중국을 압박하려는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중국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응해 돼지고기, 사과 철강 등 30억 달러(약 3조 2370억 원)에 달하는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할 계획을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그는 24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양국간 무역 갈등에 대해 논의했다.
므누신 장관은 통화에서 미국 무역법 제301조 조사에 근거한 관세 부과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이에 류허 부총리는 무역법 제301조 조사가 세계 무역 규정 위반이며, 양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자국의 국익을 보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양측이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자국의 경제와 무역 관계의 전반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무역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연락 유지에 의견을 같이했다.
백악관은 이번 관세 부과가 미국의 기술을 훔친 중국을 처벌하고, 훔친 미국 기업 기술을 환원하기 위해 중국을 압박하려는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중국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응해 돼지고기, 사과 철강 등 30억 달러(약 3조 2370억 원)에 달하는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할 계획을 발표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