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개헌안 발의 준비 착수날 국민청원 20만 돌파

기사등록 2018/03/22 20:25:46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권력구조 부분과 관련한 헌법개정안 3차 발표를 하고 있다.  진성준(왼쪽부터) 정무기획비서관, 조국 민정수석, 김형연 법무비서관. 2018.03.22.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권력구조 부분과 관련한 헌법개정안 3차 발표를 하고 있다.  진성준(왼쪽부터) 정무기획비서관, 조국 민정수석, 김형연 법무비서관. 2018.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청와대가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대국민 보고를 마친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공약을 이행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참여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시작된 해당청원은 게시글이 올라온지 9일 만인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청와대 수석비서관 및 정부부처 장관급의 답변 충족요건을 넘은 20만 3180여명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해당 청원은 단순한 희망과 응원이 담긴 내용이어서 청와대가 어떤 식으로  공식답변을 하게될지 관심이다.

 최초 청원자는 "공약은 중요한 것이다. 국민과의 약속이다. 대통령은 공약을 이행해달라"며 "야당과 국회의 개헌이 아닌 국민이 원하는, 현재 정부의 의지가 담긴 개헌을 국민들은 원하고 있다"고 적었다.

 청원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을 언급하며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 모든 권력을 가진 국민들은 정부의 개헌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권력구조 개편이 담긴 정부 형태, 사법제도 등이 담긴 대통령 발의 개헌안 설명을 끝으로 본격적인 발의 준비에 들어갔다. 여야 지도부와 국회의 장에게 개헌안 전문을 전달한 뒤 법제처로 이송했다. 26일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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