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구미 12㎝, 고령 10㎝, 상주 9.8㎝, 의성 8㎝, 청송 6㎝, 청도 5.7㎝의 강설량을 기록했다.
특히 의성 춘산면(14㎝), 상주 외남면(12.4㎝), 김천시 구성면(11㎝) 등지에 많이 쌓였다.
이날 내린 눈으로 경산의 잉어재(지방도 925호), 상대재(지방도 925호), 갓바위길(면도 102호), 청도의 헐티재(지방도 902호), 운문령(국지도 69호), 칠곡의 한티재(국지도 79호), 여릿재(군도 20호), 팥재(군도3호) 등 도내 8곳의 교통이 끊겼다.
도는 전날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대설특보가 내려진 16개 시군들은 21일 오전 2시부터 제설작업에 들어가 294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하고 염화칼슘과 모래를 뿌리는 등 출근길 교통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기상청은 22일 새벽까지 경북내륙에 3~10㎝, 북동산지에는 5~20㎝ 더 내릴 것으로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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