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사회적경제 협동학교 생긴다

기사등록 2018/03/20 10:52:02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금천사회경제연대'와 문성중, 한울중이 사회적경제 협동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금천사회경제연대 신성호 이사장, 금천구 사회적경제특구추진단 조정옥 사무국장, 문성중 장윤선 교장, 한울중 박순식 교장, 금천구청 지역혁신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사회적 가치를 학교에 확산하기 위한 상호 협력이다.

 사회적협동조합 금천사회경제연대는 학교에 사회적경제 교육과 강사 제공을, 문성중과 한울중은 교육장소 제공과 사업계획 수립·운영을 맡는다.

 협약에 따라 문성중과 한울중은 금천사회경제연대와 협력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협동학교를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문성중은 학생 스스로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자유학년제 도입을 통해 사회적경제 협동학교를 추진한다. 1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한울중은 학생 적성과 소질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대안교실을 통해 협동학교를 운영한다. 대안교실 전담 인력을 배치해 사회적경제 방식의 창의적이고 민주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 추진단 조정옥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금천구 민·관·학 협력 사회적경제 특구 추진단의 구성원으로서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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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사회적경제 협동학교 생긴다

기사등록 2018/03/20 10:52: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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