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정부혁신 역대 정부와 다른점은…'국민 참여'

기사등록 2018/03/19 16:18:31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정부혁신 전략회의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정부혁신 추진방향 발표를 듣고 있다. 2018.03.1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정부혁신 전략회의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정부혁신 추진방향 발표를 듣고 있다. 2018.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문재인정부의 정부 혁신이 역대 정부와 다른 점은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혁신은 국민 참여가 제한되고 전문가 위주로 정책이 발굴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으로 과제발굴, 계획수립, 평가 전 과정에 걸쳐 국민이 참여하게 된다.

 또 중앙부처가 종합계획을 수립해 각 부처에 시달하는 '하향식 혁신'에서 벗어나 각 부처의 계획을 수합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자율적·상향식 혁신'으로 개선된다.

 내부시스템과 프로세스 개선에 집중된 행정 내부혁신에서 안전과 공동체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혁신'으로 바뀐다.

 이번 종합추진계획은 우선 한 달 동안 '정부혁신국민포럼'을 통해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 2143명의 의견을 모아 반영했다.

 또 지난달 60개 중앙부처와 지자체 5급 이하 실무자 100명이 모인 '정부혁신 해커톤'(끝장토론)을 처음으로 열어 현장의 생생한 아니디어를 모으고 혁신과제를 발굴, 토론했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한 부처에서 방침이 정해지면 조급한 시간 안에 시행계획 만들어 내고 연말에 평가하는 체제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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